이 글은 마케팅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일을 하고
마케팅에 대해 1도 모르는 사람이 쓴 글입니다
그냥 재미로만 봐주세요 ^^
마케팅에 대한 복잡한 정의는 잘 모르지만 대략의 개념은 나의 상품을 좋은 가격에 팔기 위한 다양한 방법일 것이다. 이런 마케팅은 꼭 사업이나 장사에만 필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취업을 위해서는 내 자신을 마케팅해야하고 친구들과 여행갈 곳을 정할 때는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마케팅하여 친구들을 설득해야 한다.
그렇다면, 홀딩도 마케팅할 수 있지 않을까?
마케팅의 핵심 요소는 아래와 같다고 한다.
1) 필요(needs), 욕구(wants),수요(demands)
2) 가치(value), 만족(satisfaction)
3) 교환(exchange)
4) 시장(market)
이 내용들 중 일부를 홀딩의 관점에서 하나씩 살펴보자(다 하기엔 글솜씨가 부족해요 ^^;;)
필요 - ‘배가 고프다’와 같은 뭔가가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홀딩 신청은 바로 이렇게 춤이 고픈 상대에게 신청을 해야 한다.춤을 많이 춰서 발이 아파 댄스화를 벗고 쉬고 있는 라에게,너무 힘들어서 의자왕이 되버린 로에게 신청을 했다가는 난처한 표정으로 거절당하기 쉽다.
욕구 - ‘빵이 먹고 싶어’와 같이 뭔가를 바라는 상태이다. 춤을 추고 싶어서 주위를 살펴보는 사람, 음악을 들으면서 어깨를 들썩이는 사람에게 홀딩 신청을 한다면 200% 성공할 것이다.
가치 - 나의 춤은 어떤 가치가 있을까?
아직 초고수가 되지 못한 나, 혹시나 나의 홀딩이 민폐가 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그렇다면 다른 가치를 올려보자! 처음 보험설계사가 된 사람은 보통 지인 영업부터 시작한다. 가족,친구,선후배… 그렇다면 동호회에서 지인을 만들어 홀딩을 하는 것이다. 바로! 모히또 빠에서 술잔을 나누고 뒤풀리에서 친목을 다져서 은근슬쩍 홀딩을 들이밀어 보자! 사람 사는게 다 정 아닌가 ^^ 그리고 춤이 부족하다면 멋있는 옷차림, 좋은 매너와 정중한 태도로 포장을 예쁘게 해서 가치를 올려보자
만족 - 우리는 휴가철에 뜨내기 손님 상대하는 바가지 상인이 아니다.내 춤을 제대로 마케팅하려면 나와 홀딩한 상대방이 만족을 해야 한다.아니 고수가 아닌데 어떻게 상대방을 만족시키냐고? 꼭 고수여만 상대방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춤추는 내내 방긋방긋 웃어주는 표정만으로도 상대방은 당신과의 한곡에 큰 불만을 갖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내가 고수여도 집에 우환이 있는듯한 표정으로 한곡을 춘다면 상대방은 기분이 상할 것이다. 또한 고객 만족을 위해서는 제품의 하자를 줄여야 한다. 로 입장에서는 수업에 배운 패턴이 몸에 익기도 전에 마구잡이로 써먹는다면, 라의 입장에서는 로의 리드를 무시하고 혼자 오토로 마구 움직여 버린다면 상대방은 내 춤에 별점 1개를 줄 것이다.
시장 - 우리에겐 이미 시장이 열려 있다. 바로 정모와 번개이다. 정모와 번개에 참석하면 언제든지 내가 홀딩 신청할 시장이 열리는 것이다. 주3빠를 하면 주1빠할 때보다 무려 3배나 커진 시장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시장의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시장의 개척이다. 바로… 신입들을 홀딩해주는 것! 내가 홀딩해준 신입들은 무럭 무럭 자라나 나의 새로운 시장이 될 것이다! 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러 나가보자!
(사실 이 내용이 이 글의 주제입니다. ^^ 신입에게 홀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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